분명 나보다 별로인데, 인기가 많단 말이지??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인기 많은 사람(제품)의 비결

                                                                                                        잘팔리는 상세페이지 만드는 법 

                                                                                                        24시간 365일 일하는 영업사원

(이제는 전 세계적인 밈이 되어버린 페페 더 프로그입니다)

이 전글(  디자이너VS클라이언트)을 안 읽고 오셨다면, 꼭 읽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동일선상의 비유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 위와 같은 생각을 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분명 쟤(사람/상품)는 나보다 별로인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저는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문장 그 자체가 오류이기 때문에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 문장을 2개의 문장으로 나누어 보면 이렇습니다.

1. 쟤는 나보다 별로다.

2. 왜 인지? 인기가 많다.

이상함을 못 느끼셨나요?

그럼 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쟤는 나보다 별로다 = 나의 생각

2. 인기가 많다 = 객관적 평가

즉, 나의 생각과 자기애에 갇히게 되면 객관적 평가를 바라보지 못하고, 나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2번. 인기가 많다(O)는 옳습니다. 그 자체로 객관적 사실이니까요.

1번, 나보다 별로다(X)는 틀렸습니다. 그 자체로 본인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기준에서 별로인 나만의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기애에 갇힌 사람들과 상품들을 쉽게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에는 없는 짤이 없어요:)

같은 아이돌 여배우가 잘나간다고 질투하며, 은근히 무시하는 경쟁 아이돌 출신 배우

동료 개그맨이 잘나간다고, 시샘하는 다른 코미디언

우리는 방송에서도 가끔 이런 못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정말 모릅니다. 왜 그사람들이 잘 나가는지!

연기로 평가(객관적) 받는 배우의 세계에서 외모(자신의 시각/주관적)로 타인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웃기는 능력(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을 서열로 평가(주관적)하기 때문입니다. 

무두, 자기애에 갇혀있기 떄문입니다.

그럼, 이제 2번째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기의 비결과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만드는 법을요



1. 경쟁자(제품) 보다 더 나은 사람(제품)이 되세요

2. 1번이 완성되면, 갖춰 입으세요.

(저는 제임스 본드의 굉장한 팬입니다. 준비되어 있고, 드러내지 않지만, 드러나는 인물이기 때문이죠.)

쉽게 쓰여진 언어를 좀 더 자세하게 풀어 보겠습니다.

1. 경쟁자(제품) 보다 더 나은 사람(제품)이 되세요.

똑같은 수준에서 잘 팔리길 기대한다면 그것 만큼 욕심이 없습니다. 첫번째는 무조건 가치를 상승시키는 일입니다.

Q : '경쟁사 제품과 똑같은데 잘 안팔려요!' (주관적)

A : 네, 당연하죠. 똑같으면 이왕이면 잘나가는 제품. 리뷰가 가득한 제품(객관적 검증)을 구매하죠.

그러니 가치를 상승시키는 일은 기본입니다. 

경쟁자 보다 뛰어난 강점, 비용에 있어서 이득, 외모(디자인). 스펙, 능력, 등

뭐라도 하나 정도는 뛰어나야 합니다.

2. 1번이 완성되면, 갖춰 입으세요

제임스 본드가 형광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액션신을 펼쳤다면 지금의 007은 없었을겁니다.

아주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저 슈트안에 꽁꽁 숨겨놨기에 그렇게도 매력있어 보인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러니 제발 갖춰 입으세요

사진 촬영, 정제된 언어, 통일된 디자인, 세련된 패키지 등은 잘 갖춰진 슈트를 입는것과 같습니다.

따로 따로 노는 각각의 의상을 입고서. 갖춰 입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이 G-Dragon이 아님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직 한 가지가 더 남아있긴 합니다.

가치도 상승 시켰고, 잘 갖춰 입었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기는 객관적 평가인데!

자, 이제 나갈 차례입니다. 여러분만의 제임스 본드를 만들었다면

24시간 365일 일하는 온라인 영업사원(상세페이지)이 생겼겠네요.

이제, 인기를 확인하러 나를 알리러 나가볼까요?